대장이란 무엇인가요?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부터 항문까지 연결된 파이프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길이는 약 150cm입니다. 소장보다 내경이 크고 연결된 순서에 따라 충수돌기가 연결되어 있는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상결장, 직장으로 나눕니다. 대장은 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내려온 음식물에서 수분 및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 및 비타민 K를 합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이란 무엇인가?
대장암은 대장 내에 암세포가 생성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대장의 내막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대장암의 원인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이 대장암의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장 질환자, 대장 용종이 있거나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듯 무지근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그리고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등이 있습니다.
대장암의 진단 방법
다양한 방식의 진단법이 있으나 제일 확실한 것은 대장내시경을 통한 생검(조직검사)입니다.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직접 보았을 때 위암 같은 암종보다 암인지 아니니지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대장내시경만 꾸준히 받아도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직장 수지 검사
- 암태아성항원 검사
- 분변 잠혈 검사
- 대장촬영술
- 대장 내시경검사
- 직장경 및 직장 항문 초음파 검사
- 전산화단층촬영(CT)
- 자기공명영상(MRI)
-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 분변 DNA 메틸레이션 검사
대장암의 치료 방법
대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일부 조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하나 대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를 병행합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 항앙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전이나 재발이 된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뉩니다. 진행성 직장암에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모두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 관리
- 매일 충분한 야채, 과일을 섭취합니다.
- 동물성 지방함량이 높은 식사를 줄이고, 타거나 가공된 육류는 피하도록 합니다.
- 고칼로리의 식품 섭취를 줄이고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 저지방 우유 또는 유제품을 섭취하여 충분한 칼슘을 보충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음주는 하루 한 두 잔을 넘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영남대학교병원 암센터의 내용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