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습니다.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고, 직업적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폐암이란 무엇이며,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암이란 무엇인가?
방광암의 정의
방광은 신장에서 요관을 통해 이어지는 장기로, 신장에서 여과된 노페물을 소변으로 저장하다가 일정량이 되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방광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면 이를 방광암이라고 합니다.
방광암의 발생 원인
각종 화학약품에 직업적인 노출, 흡연, 커피 등 진통제 등의 섭취, 세균 등에 의한 감염, 방광결석 등이 있습니다. 흡연은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단일 위험요인으로 2~10배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방광암 환자의 25~60%가 흡연자입니다. 골반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방광암 발생이 2~4배 증가하며, 요도카테터를 오랫동안 유치하거나 방광결석이 존재하는 경우에 방광의 편평세포암종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방광암의 증상은?
- 혈뇨 : 방광암의 초기증상으로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증상입니다.
- 방광통 : 배뇨 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흔히 배뇨통이라고 합니다.
- 빈번한 배뇨 : 정상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고 싶어지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동반합니다.
- 요관 폐색(소변 길이 막힘) : 이로 인해 측복부 통증, 하지 부종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의 진단
요검사와 요세포검사을 통해 방광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방광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방광경 검사에서 방광암이 의심되거나 조직검사에서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단되면 주위 조직으로 침범 정도나 림프절 혹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가슴단순촬영,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뼈 스캔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병기를 파악한 후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혈뇨가 있는 경우 방광의 염증, 요로 결석, 신장 질환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방광암의 치료법 및 부작용
- 수술 : 경요도절제술 후, 환자 소변에 혈액이 비치거나 시술 후 수일간 배뇨곤란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방광암의 방사선치료는 성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질이 건조되고 남성은 발기곤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 치료 : 방광내에 설치되는 항암제는 치료 후 며칠간 방광을 자극하여 약간의 불편감과 출혈을 초래할 지 모르며 어떤 약제는 피부 혹은 생식에 접촉되면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암의 예방방법
방광암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하루 2.5L 이상 물을 넉넉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방광암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방광암 초기 증상이 혈뇨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는 것도 필수입니다.
방광암의 예후
방광 내부 표면(표재성 종양)에 남아 서서히 자라고 분열하는 암의 경우, 진단 후 5년 이내에 방광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5%미만입니다. 방광 근육을 침범한 종양의 5년 사망률은 상당히 높지만(약50%), 화학요법이 생존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병원의 글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