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며 재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간암의 위험성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이란 무엇인가요?
간암의 정의
간암(정확히 말하면 간세포암종)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간암은 우리나라 남성의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3위이며, 특히 40-50대 남성에서는 암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암 어떻게 발병하나요?
특히 우리나라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전 인구의 약 3~4%가 보유자이며, 간암 환자의 약 60~70%가 B형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B형 감염
- C형 감염
- 과도한 음주
- 지방간
어떤 증상들이 있나요?
간암의 경우 초기뿐 아니라 상단 부분 진행된 경우에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여 우리는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릅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무기력함, 피로감, 식욕부진, 오른쪽 윗배의 불쾌감,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간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 통증호소
- 피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현상
- 우측 갈비뼈 아래로 간이 크게 만져짐
- 간암의 괴사로 인한 고열 발생
- 간암이 파열되어 복강 안으로 출혈이 생기면 심한 복통과 함께 쇼크에 빠지는 경우도 있음
진단법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혈청 속의 알파태아단백을 측정하는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영상검사가 있으며, 조직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간암 치료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 수술치료 : 마취 및 절제가 가능한 환자는 수술 절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남아있는 간 기능을 파악하고 간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비수술 치료 : 에탄올을 직접 주입하거나, 열(고주파, 극초단파 등)을 가하는 방법 등이 쓰이고 있습니다. 간동맥 화학 색전술은 많이 이용되는 치료법의 하나로 간암의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진행성 간암에서 선택적으로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간이식 :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서 발생한 간암으로 간 이외의 전이가 없으며 크기가 작고, 개수가 작은 경우 간 이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도 상당히 좋습니다.
간암, 예방을 위한 관리방법
최고의 간암 예방법은 ‘정기 검진‘입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하여야 하며 C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이미 간염이나 간 경변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 대체 요법의 사용은 드물게는 급격한 간기능의 악화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전문의와 꼭 상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고단백 식이가 간의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되며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저단백 식이를 하여 간성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본 내용은 삼성서울병원의 내용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